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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추진… 종합 유통 기업으로 도약

경제 뉴스
2026.04.21

하림그룹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하림이 유통업에 진출하여 종합 유통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부로,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엔에스쇼핑이 인수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인수 가격이 3000억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림그룹의 이번 인수 추진은 홈플러스 회생 작업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매각 대금은 홈플러스의 재무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는 지난해 3월에 시작되었으며, 하림그룹의 참여가 의미하는 바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림그룹은 지속적으로 식품 유통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수도권에 위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300여 개 점포를 신선식품 및 가정간편식(HMR) 판매처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됨으로써 하림은 모바일, 온라인,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판매 채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로 인해 하림은 NS홈쇼핑과 결합하여 보다 나은 유통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그동안 방송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NS홈쇼핑의 오프라인 채널 확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체 점포의 약 76%가 퀵커머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하림이 생산한 닭고기 및 가공식품의 신속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장점이 될 것이다.

업계는 하림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도심 내 점포를 연결하여 물류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근 점포에서의 빠른 배송 체계 구축은 앞으로의 신선식품 시장 경쟁에서 하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모든 과정은 하림그룹이 유통산업 내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는 데 중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최근 이커머스 및 신선식품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하림의 이번 행보는 시장에 중요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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