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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리플 결제 기술 통합 및 XRP 테스트 주장…XRP의 제도권 편입 속도 빨라질까

경제 뉴스
2026.02.23

최근 SWIFT가 리플(Ripple)의 결제 기술을 새 결제 인프라에 통합하고, 현재 XRP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정보는 크립토 분석가 불런너스(BULLRUNNERS)의 트위터 계정에서 등장했으며,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XRP의 국제 결제 시장에서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불런너스는 SWIFT가 새로운 결제 스택에 리플의 결제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멀티체인 원장(multi-chain ledger)’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HSBC가 이 과정의 매니징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며, HSBC가 리플이 인수한 커스터디 기업 메타코(Metaco)를 통해 XRP 레저(XRP Ledger) 사용 이력을 있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그는 SWIFT가 지난해 4분기부터 XRP 결제 레일을 테스트해왔다는 내용을 공유했지만, 이 또한 SWIFT나 리플의 공식 발표는 아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SWIFT가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형태의 원장을 추진하게 될 경우 기존 은행의 송금 및 결제 프로세스가 점차 ‘토큰화된’ 자산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하비에르 페레스-타소(Javier Pérez-Tasso) SWIFT CEO의 발언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전통 금융(TradFi)과 탈중앙화 금융(DeFi)이 미래의 규제 체계 속에서 공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여, SWIFT가 규제를 준수하는 형태로 디파이 요소를 통합하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SWIFT와 리플간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JP모건체이스와의 관계를 통해 리플의 결제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XRP 레저에는 최근 ‘퍼미션드 DEX(Permissioned DEX)’ 기능이 통합됐는데, 이는 기관이 규제가 준수되는 환경에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접근 권한과 규정 준수를 강화한 형태로 해석된다. 불런너스는 XRP 레저의 이러한 기능이 대형 은행 등 기관을 겨냥한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앞으로의 기관 온보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립토 분석가 차트너드(ChartNerd)는 XRP 레저가 은행 결제뿐 아니라 실물 자산의 토큰화 운동에서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며, 미국 예탁결제기관 DTCC가 장기적으로 운용자산을 토큰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차트너드는 리플의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가 DTCC를 통해 미국 국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연관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XRP와 리플이 발행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의 기관 결제 및 청산 프로세스 통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XRP는 현재 1.33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으로 약 6%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만약 SWIFT와 리플의 협력이 구체화된다면, XRP의 제도권 편입과 관련한 기대감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모든 주장들은 아직 '추정' 단계에 있으며, 공식 발표나 파일럿 결과와 같은 1차적 증거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SWIFT, 리플, XRP의 결합은 시장의 큰 관심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고, 각 요소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는 추후 담합과 실용성에 따라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이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검증 가능한 데이터와 구조적 분석에 기반하여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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