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 고래 매도 압력에 따른 약세장 지속 가능성 경고
경제 뉴스2026.02.23
최근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65,500~68,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멕시벤처스(MEXC Ventures)는 고래들의 매도 압력으로 인해 시장 여건이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고래 비율이 2015년 이래 최고치인 0.64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스테이블코인 유입량의 급감으로 인해 유동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몰리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스마트 머니로 불리는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결정짓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입금 규모는 1.58 BTC로 급증하였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추세는 대형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큰 매도세를 보이거나 파생상품 거래를 위해 담보를 예치하는 통상적인 패턴과 일치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중에서도 테더(USDT)의 유입 감소는 현 시장의 유동성을 저해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거래소에 유입된 스테이블코인의 금액이 6억 1,600만 달러였던 데 반해, 최근에는 약 2,7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고래의 매도 주문을 수용할 수 있는 시장의 용량이 감소하며 금융 시장이 더욱 불안정해졌다.
또한 알트코인 시장 역시 이와 같은 위험 회피 심리에 영향을 받고 있다. 알트코인의 일평균 거래소 입금량이 늘어나면서 시장 전체의 변동성이 확대되었고,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익성 악화가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형 채굴자들이 생산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지속적인 약세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멕시벤처스는 스테이블코인의 거래소 유입 회복이나 고래 비율의 안정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시장은 하방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시장 변동성을 반영한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요구되며, 이러한 인식이 강조되는 시점이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시장 분석과 함께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