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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실업률과 13조 달러 모기지 충격…AI 생산성 혁명과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미래

경제 뉴스
2026.02.23

인공지능(AI)이 생산성을 상향 조정하는 혁신을 이끌어내면 주식 시장은 덩달아 상승세를 타겠지만, 실물 경제는 실업률과 소비 감소라는 역설적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었다. 시트리니 리서치는 2028년을 가정하여 작성한 보고서에서 대규모 구조조정, 소비 수요 붕괴, 그리고 결제 인프라가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소개했다.

이 보고서는 AI가 기업의 생산성을 약속대로 실현하여 고용을 대폭 줄이고 이익을 증가시켜 수익성이 급등하는 시나리오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초기 단계에서 S&P 500 지수는 8000포인트에 근접하고 나스닥 지수는 3만을 넘는 상승세를 보인다. 이는 시장에서 AI로 인해 기대되는 생산성 시대의 시작을 반영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으로, 해고된 노동자들이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기업들이 더 많은 AI 도구를 도입해 추가적인 감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업들은 다시 비용 절감을 위해 추가적인 해고를 단행하는 악성이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흐름은 시트리니 리서치가 명명한 ‘고스트 GDP’ 현상으로 이어진다. 즉, 겉으로는 생산량과 GDP가 증가하는 듯 보이지만, 실질적인 임금과 고용은 무너져서 경제의 체감 경기는 크게 위축된다는 것이다.

시나리오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주택시장에서의 위험 요소다. 시트리니는 약 13조 달러 규모의 모기지가 안정적인 고용 기반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과거 금융위기와 달리 2028년의 대출은 다소 건전했으나, 실업률이 10.2%로 치솟고 S&P 500 지수는 고점 대비 40-60%가량 급락하는 우려가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머신 기반의 유동성이 시장 가격을 안정화하는 모습도 여전히 지속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결제 인프라의 변화와 함께 AI 에이전트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납품 및 결제를 자동으로 수행하며, 전통적인 카드 결제 시스템에서 벗어나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 방식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수수료를 회피할 수 있는 유큰을 제공하며, AI가 주도하는 비용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의 소유가 노동 대신 더 큰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부의 집중 현상은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결국, AI가 가져오는 생산성의 역설은 단순한 기술적 낙관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고용과 소비의 위축을 동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트리니 리서치의 이 보고서는 AI의 영향이 결제 및 소비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음을 경고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중요한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준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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