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재개 여부 논의…휴전 연장으로 절충
경제 뉴스2026.04.2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 결정을 고려하기에 앞서 참모진과 함께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과의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협상이 결렬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인 군사적 대응 필요성에 대한 참모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하지만 그는 국민적 지지가 낮은 전쟁으로의 복귀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측의 태도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휴전 만료 시점이 다가올 때 발생하였다. 당초 백악관 내부에서는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명문화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고, 미국 측 협상단의 수장인 JD 밴스 부통령은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이란 협상에 대비해 항공기를 대기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란이 갑작스럽게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밴스 부통령의 이동도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진과 함께 하루 종일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그들은 이란 정부의 내부 분열과 강경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석했다. 결국 이란이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할 때까지 미국은 압박 기조를 유지하기로 합의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재정적 위기 상황을 알리며, 이란이 현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군대와 경찰이 급여를 받지 못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란 정부의 역량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향후 미국 정부는 이란과의 협상 재개에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전략적으로 이란에 대한 봉쇄 조치와 압박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동향은 중동 지역의 안보 및 경제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전문가들은 이란의 내적 불안정성이 국제 사회의 대응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