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아즈텍 상장으로 프라이버시 기술 채택의 길 열어…Zama의 FHE 기술 주목
경제 뉴스2026.02.23
2026년 2월 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프라이버시 인프라인 아즈텍을 원화 시장에 상장함으로써 프라이버시 기술의 국내 채택에 대전환점을 마련했다. 업비트는 규제 리스크와 거래소 심사 기준에도 개의를 불구하고 아즈텍을 BTC와 USDT 마켓에 동시에 상장한 결정은 프라이버시 기술이 이더리움 플랫폼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로 자리잡고 있음을 나타낸다. 엑시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점진적인 변화는 사업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와 함께, 완전 동형 암호(FHE) 기술에서 선도적인 업체인 Zama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Zama는 2026년 2월 토큰 발행(TGE)을 진행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프라이빗 시장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음에도 상장 초기의 완전 희석 가치는 2억 달러에 그쳐, 시장에서 냉엄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멀티코인캐피탈과 같은 초기 투자자들이 기대한 '암호학의 성배'라는 콘텐츠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비싼 장난감'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Zama의 기술적 잠재력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활발하다. 엑시리스트는 Zama가 AI 및 로보틱스 시장에서 데이터 보안을 위한 수학적 도구로 FHE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노력을 인정했다. Zama는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적 진전을 목표로 하며, 알고리즘 최적화, 하드웨어 가속,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등 세 가지 주요 단계를 포함하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Zama와 FHE의 미래는 속도 및 리소스 문제의 해결 가능성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경제적 논리를 초월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Zama가 제시한 기술적 비전은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FHE 기반의 데이터 보안 필요성이 느껴지는 산업이 증가함에 따라 Zama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엑시리스트는 이러한 기술적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연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