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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키이우 일대 미사일 및 드론 공습…1명 사망, 정전 사태 발생

경제 뉴스
2026.02.22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해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여러 주택 및 에너지 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키이우 외곽 지역인 오부히우, 브로바리, 보리스필, 부차, 파스티우 등지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지역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응급구조대는 이날 공습으로 인한 부상자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총 8명을 잔해 속에서 안전하게 구출했다. 전력 공급도 타격을 입어,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기업 우크레네르고는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 오데사 지역의 에너지 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불은 빠르게 진화되었다.

공습은 새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AFP 통신에 따르면 키이우 시 당국은 공격 가능성을 사전에 경고하고 공습 경보를 발령해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경보 직후 수도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 소리가 들려,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 폭격기가 이륙하는 모습도 포착하고, 오전 4시47분께 경보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키이우 당국은 드론 요격을 위한 방공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전면 침공 이후 키이우를 상대로 지속적인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감행해왔고, 최근 들어서는 에너지 시설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전략을 강화하여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전력과 난방 공급의 차질을 겪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간인의 안전과 생명 또한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는 자정 이후 연쇄 폭발 사건이 발생하여 여러 명이 사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보안 요원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이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면서 국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폭력 사태는 민간인과 기초 인프라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쟁의 피해가 계속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제 사회의 지원과 연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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