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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과 맘다니 뉴욕 시장, 어린이집에서 무상 보육 정책 알리기 위한 첫 동반 공개 일정

경제 뉴스
2026.04.19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18일(현지시간) 브롱크스의 어린이집에서 첫 번째 동반 공개 행사를 개최하였다. 두 사람은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공동체의 의미를 다룬 그림책을 읽어주는 등 '보편적 무상 보육' 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집중했다.

행사 중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의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계획을 소개하며, 더 많은 가정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 시민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어린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피자에 대한 가벼운 농담도 오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묻자, 맘다니 시장은 뉴욕과 시카고의 피자 스타일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재 뉴욕에 있으니 이곳 피자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않겠다"며 유머를 섞어 응답했다. 두 도시의 피자는 각각 얇고 바삭한 스타일과 두껍고 풍성한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어,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 속에 지역 간 특색을 담아냈다.

또한, 어린이들이 맘다니 시장에게 '소다팝'을 불러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가사를 모른다고 답변했다.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방금 아이들이 시장님을 늙게 만든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고, 맘다니 시장은 "정말 나이가 든 기분"이라고 웃으면서 응답했다. 이처럼 행사 곳곳에서 유머와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져, 무상 보육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맘다니 시장은 올해 가을부터 2세 아동 2000명을 대상으로 무상 보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자녀가 교육의 기회를 갖게 하는 기본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이후 두 사람은 비공식적으로 따로 대화를 나누었으며, 이 자리에서 뉴욕의 향후 비전과 보육 정책의 중요성이 보다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해 뉴욕 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 당시 특정 후보를 공식 지지하지 않았으나, 본선거 직전에는 맘다니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전한 바 있다. 이번 행사 또한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필요한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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