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종합병원 계약 연속 체결… 1만5000병상 목표 본격 추진
경제 뉴스2026.02.22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가 최근 구미강동병원과 웨어러블 심전도(ECG)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메디필드 한강병원과 체결한 약 300병상 규모의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종합병원 계약으로, 메디아나는 신사업 론칭 이후 빠른 속도로 종합병원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강동병원은 203개의 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주요 진료과인 내과와 외과를 운영하며 구미 지역 및 인근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의료기관이다. 메디아나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의 병원 도입 사례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리딩투자증권 한제윤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월에 출시된 웨어러블 심전도 제품이 이미 약 300병상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1000병상 이상의 확장을 위한 추가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메디아나가 제시한 1만5000병상 확보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아나 측은 이번 구미강동병원 계약이 그간 논의된 여러 계약 중 하나라며, 3월부터는 월간 1000병상 이상의 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컨택 중인 병원 수가 200개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되며, 3월 이후에도 계약 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강동병원에서는 웨어러블 심전도의 도입을 통해 단순한 무선 모니터링이 아닌 통합 모니터링 구조를 고려 중이다. 이에 따라 메디아나는 기존 유선 환자감시장치(PMD)와 웨어러블 심전도, 낙상 감지 기능을 통합한 유·무선 솔루션을 제공하여 중환자실부터 일반병동까지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메디아나의 윤승현 사장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를 확립하고 있으며, 환자 안전 기능을 가진 유선·무선 모니터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모델을 통해 병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기회로 삼아 4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및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