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의 공격으로 인한 공포, 일본 전역에 확산 중"
경제 뉴스2026.04.21
일본에서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인명 피해와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실종자 수색에 나선 경찰관이 곰에게 공격당해 얼굴과 팔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은 일본 전역에 곰의 출몰 빈도가 급증한 가운데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일본의 이와테현 시와군에서 수색 중이던 50대 남성 경찰관이 곰의 습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사고 현장 근처에서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곰의 공격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관할 당국은 출몰한 곰을 사냥하기 위해 사냥꾼을 투입하여 성체로 보이는 곰 1마리를 사살한 상황이다.
일본 내 여러 지역에서 곰이 주택가와 도심으로 내려오는 현상도 관찰되고 있다.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한 주택가에서는 최근 곰이 나타났고, 이는 마취총으로 포획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주민들에게 '출몰 경보'를 발령하게 만들 만큼 심각하다.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서는 고속도로 인근에서 발견된 곰이 주민의 안전을 위해 긴급 총기 사격으로 사살되는 일도 발생했다.
곰의 출몰 증가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홋카이도 후쿠시마초는 마을과 산 경계 지역에 전기 울타리를 재설치하며 주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신문 배달 중 곰의 습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미야기현 도미야시에서는 초중학생 약 5000명에게 '곰 퇴치용 방울'을 배부하며 학생들이 가방에 방울을 달고 소리를 내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곰의 출몰에 대비하고 안전을 강조하는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2025년도 전역에서의 곰 출몰 건수는 약 5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기록이다. 포획된 곰의 수 역시 1만4000마리에 달하며, 보통 겨울잠 기간인 12월부터 3월까지에도 곰 출몰이 지속되는 등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곰의 활동 반경이 기존보다 넓어짐에 따라 일본 전역에서 주민 대상의 안전 수칙 안내가 강화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곰의 활동 증가와 관련된 사건들은 일본 사회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이 필요하다. 주민들은 곰 출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하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