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분기 최대 실적 경신 및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조정
경제 뉴스2026.04.21
LS일렉트릭이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하며, 하나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4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수요 증가가 주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올해 1분기 LS일렉트릭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매출은 1조37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1266억 원으로 45.0% 증가하며 분기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상황에서도 이러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경상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력 인프라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두 자릿수의 마진을 유지하며 가파른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변압기와 배전반을 중심으로 한 수주 산업 구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자동화 부문에서는 수익성 회복 흐름이 눈에 띄고 있으며, 자회사인 동남아와 미국 법인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 전장 사업과 중국 법인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주 흐름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1분기 신규 수주는 1조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5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6000억 원 증가했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초고압 변압기에서 발생했다. 상반기에는 초고압 제품군에서, 하반기에는 배전반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주 증가 추세는 LS일렉트릭의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변압기 생산능력 확대와 배전반 수주 증가가 서로 맞물려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구조적인 성장 동력으로 강조된다. 온사이트 발전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바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까지 미국 유타 MCM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가 진행된다고 전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국내 청주 공장의 대응력도 제고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나아가 텍사스와 동남아 지역의 신규 사이트 확대도 적극 검토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모든 요소들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LS일렉트릭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는 더욱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