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5,816억 원 순유출… 투자 심리 저하 신호 포착
경제 뉴스2026.02.22
최근 한 주 동안 크립토 시장에서 제기된 주요 이슈는 '규제 정비', '투자 심리 둔화', 그리고 '기술 리스크'에 대한 논란으로 요약된다. 특히,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대규모 자금을 유출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시장의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신호를 주목받고 있다.
현재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매매 공시와 관련된 의혹이 언급되고 있으며, CEO 사이먼 게로비치가 이와 관련해 회사의 비트코인 전략 및 정보를 정확히 알리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블로그 글에서 재무제표와 관련하여 비판자들이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보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큰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 한 날 1억6580만 달러, 즉 약 2,388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되었고, 주간 누적 유출액은 4억390만 달러, 약 5,816억 원에 달한다. 이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준으로 27억 달러(약 3조 8,883억 원)의 자금이 유출된 것과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실적은 연초 출발이 최악 수준이라는 평가를 낳았다.
백악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보상 지급 조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리플 CEO는 백악관과의 회의에 참석한 파트너가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어떤 식으로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초점을 맞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조율은 스테이블코인 조항이 법안 통과에 있어 쟁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이유에 대한 논란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자 맷 코랄로는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을 '양자컴퓨팅 리스크'로 설명하는 해석에 이의를 제기했다. 코랄로는 이더리움 가격이 비트코인에 비해 상승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적 불안보다는 공급과 수급 요인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시장 분위기를 보면, 비트코인은 6만8004달러(약 9,793만 원)로 주말을 마감했으며, 이더리움은 1972달러(약 284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 시가총액은 2조3300억 달러(약 3,355조 원)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크립토 자산의 변동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순간이다.
이번 주의 핵심 키워드는 ‘규제-유동성-리스크 프레임’의 재정립이다. 기업 공시 신뢰 논쟁, 현물 비트코인 ETF의 자금 유출, 스테이블코인 보상 제한 논의, 양자컴퓨팅 리스크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문제들이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단편적인 뉴스에 흔들리지 않고 규제, 자금 흐름 및 시장 구조를 트렌드로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